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지 고작 4개월 된 아기가 부모의 비인륜적인 학대로 목숨을 잃은 사건인데 진짜 읽을수록 화가 치밀어 올라. 친모라는 사람은 아기 얼굴을 밟고 지나가거나 발목을 잡고 침대에 던지는 등 도저히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짓을 저질렀어. 아기가 자는데 얼굴을 밟고 지나가는 게 말이 돼? 울음을 터뜨리면 죽어라, 너 같은 건 필요 없다며 욕설을 퍼붓고 폭행까지 했다는데 이게 다 홈캠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어.
그런데 더 기가 차는 건 친부의 태도야. 아내가 학대하는 걸 옆에서 다 봤으면서도 방치했고 심지어 아기가 세상을 떠난 당일에는 장모님한테 거짓말까지 하고 성매매를 하러 갔대. 그러면서 이제 와서 남은 아이 양육해야 하니까 풀어달라고 보석 신청을 했다는데 다행히 재판부에서 바로 기각시켰어. 가해 부부는 학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결코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뻔뻔하게 주장하는 중이야.
이들의 만행이 알려지면서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대로 된 처벌을 내려달라는 엄벌 탄원서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어. 단 며칠 사이에만 무려 1700건이 넘는 탄원서가 접수됐다는데 재판부가 이 들끓는 민심과 분노를 꼭 깊이 있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봐.
오는 26일에 4차 공판이 열린다는데 법이 얼마나 엄중하게 심판하는지 우리 모두 눈을 부릅뜨고 끝까지 지켜봐야 해. 죄 없는 어린 생명이 차가운 바닥에서 고통 속에 떠나갔는데 반성문 수십 장 써낸다고 그 죄가 가벼워져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