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진짜 말도 안 되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졌어. 생후 4개월밖에 안 된 핏덩이를 유아용 욕조에 혼자 방치해서 결국 숨지게 만든 30대 부부 소식인데,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라 다들 할 말을 잃었지. 친엄마라는 사람은 사건이 터지기 전 딱 일주일 동안만 봐도 무려 19번이나 아기를 학대하고 방치한 정황이 드러났대. 더 기가 차는 건 아빠라는 작자인데, 부인이 애를 저 지경으로 만드는 걸 다 보고도 묵인한 건 물론이고 나중에는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고 참고인들한테 협박까지 하면서 입단속을 시켰다는 거야.
이 끔찍한 가혹 행위는 집 안에 설치되어 있던 홈캠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고, 이게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세상에 공개되면서 전국적인 공분을 샀어. 지금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법원에도 이 부부를 절대 용서하지 말고 엄벌에 처해달라는 탄원서가 빗물처럼 쏟아지는 중이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도 아동학대 범죄의 형량을 대폭 올려달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미 2만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
심지어 17살 고등학생 청원인도 스스로를 지킬 힘이 없는 영아를 학대하는 건 절대 가볍게 다뤄선 안 된다며, 법정 최고형 인상과 상습 학대범의 감형 배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어. 그런데 가해자인 친엄마는 학대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정작 아이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발뺌하며 반성문만 40번 넘게 제출했대. 이게 정말 가슴 깊이 뉘우치는 반성인지 아니면 형량을 깎아보려는 뻔뻔한 계산인지 재판부가 냉정하게 판단해줬으면 좋겠어.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처벌 수위가 훨씬 더 엄격해져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