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 아저씨가 처음에는 술 안 마셨다고 오리발 내밀더니 결국 경찰 조사에서 소주 네 잔 마시고 운전대 잡았다고 실토했어. 지난 6일 밤에 강남 청담역 근처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냥 가버렸는데, 세 시간 뒤에 지인 집에서 붙잡혔을 때 이미 면허 정지 수치였다고 하더라고. 그때는 거기서 마신 술이라고 우기다가 하루 만에 말을 바꾼 건데 진짜 머쓱타드 상황이지.
경찰은 이제 위드마크 공식이랑 CCTV 싹 다 뒤져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입증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어. 법조계에서는 증거를 완벽히 맞추는 게 쉽지 않을 거라며 깐깐하게 보고 있긴 한데, 본인이 입으로 불었으니 빼박캔트 상황으로 흘러갈 듯해. 술 마시고 핸들 잡는 건 본인 인생뿐만 아니라 남의 인생까지 박살 내는 지름길인데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이 기사 종합 뉴스라 그런지 뒤로 갈수록 분위기가 너무 험악해져서 당황스러울 정도야. 장애인 시설 성폭력 사건에 피해자가 25명이나 된다는 얘기도 있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은 추가 피해자가 더 확인돼서 수사 중이라는데 진짜 소름 돋는 일이지. 정치인들도 공천 받으려고 억대 돈 주고받거나 비서관 성추행 혐의로 조사받는 등 빌런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 있어.
요즘 같은 세상에 정직하게 살기가 그렇게 어려운 건가 싶어서 씁쓸함이 밀려오네. 연예인부터 정치인까지 도덕적 해이가 선을 넘은 느낌이라 다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어. 제발 남들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은 좀 그만 만들고 우리 모두 정직하고 착하게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