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터지자마자 국내 증시 아주 시원하게 말아먹는 중임. 다들 영혼까지 끌어모아 주식 샀던 ‘빚투’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서 지금 계좌 녹아내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3조 원 넘기면서 역대급 수치를 찍었는데, 주가가 떡락하니까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 팔아치우는 반대매매 빔 맞을까 봐 공포 그 자체야.
며칠 안에 돈 갚아야 하는 초단기 미수금도 2조 원 넘게 쌓여서 진짜 노답 상황임. 이미 며칠 전부터 하루에 수백억 원씩 강제 청산당하고 있는데, 평소보다 10배나 많은 수준이라 시장 분위기 살벌해.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강제청산 비율도 예전보다 몇 배는 치솟아서 투자자들 멘탈 바사삭 부서지는 중이지.
여기에 은행 마이너스 통장 잔액까지 40조 원 넘게 불어났는데, 이 돈이 다 주식판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커서 더 문제야. 빚내서 투자한 물량이 쏟아지면 지수를 더 끌어내리는 트리거가 되니까 지하실이 어디인지 가늠도 안 돼.
커뮤니티에서도 내일 반대매매 터지면 진짜 끝장이라는 글들이 도배되고 있고, 남한테 피해 주지 말고 제발 감당할 수 있는 돈으로만 투자하자는 탄식이 쏟아지는 중임. 내일 오후에 반대매매 피하려고 던지는 물량 또 나오면 코스피 지탱하기 힘들 것 같은데 다들 생존 신고나 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