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 이란이랑 미국이랑 기싸움 세게 하더니 결국 사단이 났네. 기름값은 벌써 100달러 돌파해서 차 끌고 다니기 무서워질 판이고, 환율은 1,500원 찍기 일보직전이라 해외 직구는 이제 꿈도 못 꾸게 생겼어. 2009년 금융위기 때 생각날 정도로 상황이 꽤나 거시기해.
주식 시장은 말 그대로 파란불 잔치야. 코스피 5,200선 무너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까지 터졌는데, 삼성전자랑 하이닉스 같은 대장주들도 맥을 못 추고 바닥 뚫으러 가는 중이지. 심지어 전쟁 나면 오른다는 방산주까지 같이 미끄러지는 거 보면 진짜 보통 일이 아니긴 한가 봐.
코인 판도 예외는 아니야. 1억 찍고 기세등등하던 비트코인도 9,800만 원대로 내려앉아서 다들 어질어질한 상태고, 이더리움이나 리플도 같이 파티 중이야. 안전자산이라는 금이랑 은까지 가격 빠지는 거 보면 그냥 세상 모든 숫자가 다 같이 내리막길 걷기로 약속이라도 한 모양이야.
지금 상황에선 그냥 계좌 안 보고 로그아웃하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아. 한동안은 강제 존버 모드 확정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