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10년 만에 다시 그 호텔로 돌아왔어. 예전에 알파고랑 영혼의 맞다이 떴던 바로 그 포시즌스호텔인데, 이번에는 10분 만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항복 선언해버렸네. 겨우 61수 만에 돌을 던졌다는데 인공지능 발전 속도 보면 진짜 소름 돋는 수준임. 근데 이번엔 단순히 승부 보러 간 게 아니라 AI랑 오순도순 협업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나간 거라더라.
요즘 AI는 진짜 어이가 없을 정도로 똑똑해졌어. 이세돌이 말로만 명령하니까 20분 만에 바둑 앱 하나를 뚝딱 완성해버림. 기획자나 개발자 갈아 넣을 필요 없이 그냥 음성으로 지시하면 지가 알아서 코드 짜고 디자인까지 다 하는 세상이 온 거지. 이세돌도 직접 시연해보더니 체감상 “알파고보다 훨씬 빠르고 어렵다”면서 멘탈 살짝 흔들린 듯한 표정이었어.
이제 AI는 때려잡아야 할 경쟁 상대가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을 도와주는 든든한 도구라는 게 쎈돌 형님의 철학이야. 특히 바둑 잘 두는 놈은 많아도 잘 가르치는 놈은 없다고 팩폭 날리면서, 앞으로는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AI 바둑 튜터를 만들고 싶다고 하네. 바둑 배우고 싶어도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광명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