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으로 날아다니던 김선태가 공무원 때려치우고 유튜브 열자마자 그냥 판을 갈아엎어 버렸어. 채널 만든 지 사흘 만에 100만 찍더니 지금은 136만 명이라는데 이건 뭐 실버버튼 건너뛰고 바로 골드버튼으로 직행하는 수준이지. 영상 딱 두 개 올렸는데 조회수가 1400만 회가 넘어가니까 온갖 기업들과 공공기관들이 줄 서서 제발 광고 좀 해달라고 매달리는 중이야.
이메일만 700통 넘게 왔다는데 메일함 터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 유튜브 공식 계정부터 기아, 우버, 뽀로로까지 몰려와서 댓글 파티 벌이는 중인데 이게 바로 월클의 위엄인가 싶어. 사람들이 이제 곧 빌딩 올리는 거 아니냐며 부러워 죽으려고 하는데 사실 돈 더 벌고 싶어서 퇴사했다는 솔직한 고백이 오히려 솔직해서 더 호감으로 다가오는 분위기야.
물론 유튜브 수익 승인 나는데 며칠 걸려서 당장 통장에 돈이 꽂힌 건 없을 수도 있지만 이미 광고 단가는 부르는 게 값일 텐데 돈 걱정은 사치라고 봐. 솔직히 “6급 공무원” 몇 달 치 월급은 광고 영상 하나로 가볍게 정리될 수준이라 퇴사 타이밍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잡았지. 예전에는 세금으로 월급 받았지만 이제는 기업들 돈으로 빌딩 세울 기세야.
게다가 수익 30%는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거 보면 역시 근본은 어디 안 가는 것 같아. 돈 벌려고 나왔다고 당당하게 말하면서도 나눌 줄 아는 모습이 꽤 간지나네. 이제 충주맨이 아니라 “유튜브 킹”으로 불러야 할 것 같고 조만간 강남 건물주 리스트에서 이름 보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 성공의 맛이 아주 달콤해 보이지만 그만큼 재능이 확실하니까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