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정아 아들 하임이가 예전에는 자폐나 지적장애 판정까지 받아서 엄마 속이 말이 아니었을 텐데 최근에 완전 반전 드라마를 썼다는 소식이야. 처음엔 눈도 못 맞추고 누가 건드리면 벽에 입술 터지도록 머리 박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대. 병원마다 말이 달라서 자폐라는 진단까지 듣고 하늘이 무너졌을 텐데 끝까지 포기 안 하고 매달린 게 진짜 신의 한 수였지.
아이가 원하는 거 다 들어주면서 하루 종일 놀아주고 소통에 올인했더니 애 상태가 기적처럼 좋아진 거야. 이상하다 싶어 다시 큰 병원 갔더니 자폐가 아니라 오해할 만한 수준의 발달 지연이었다는 판정을 받았고 드디어 2024년에 완치 도장 쾅 찍었대. 지금은 또래들보다 발달 속도도 빠르고 아주 폼 미쳤더라고.
특히 수학 쪽 재능은 거의 천상계급인데 다섯 살에 기저귀 떼면서 구구단까지 한 번에 마스터하더니 여섯 살에 수학 경시대회 나가서 160문제를 30분 만에 다 풀어버렸대. 오답은 딱 2개뿐이라 상위 1.85퍼센트라는 성적표를 받아왔고 한자 7급까지 땄다니까 이건 뭐 거의 인간 승리급 지능캐의 등판이지.
3년 전만 해도 1초도 엉덩이 못 붙이고 앉아있던 애가 이제는 엄마랑 눈 맞추고 웃으면서 스스로 열공한다는데 정정아 배우 마음이 얼마나 벅차겠어. 자식 포기하지 않고 지켜낸 엄마의 찐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 코끝이 찡해지네. 하임이도 이대로만 쭉쭉 성장해서 멋진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