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무회의에서 나온 소식인데, 기업들 담합하거나 독과점해서 부당하게 돈 벌 생각 하면 이제 진짜 파산 각오해야 할 것 같아. 이번에 발표된 핵심은 바로 포상금 제도인데, 이게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서 눈이 번쩍 뜨일걸? 지금까지는 아무리 큰 건을 신고해봤자 최대 30억 원이 한도라 솔직히 인생 걸고 회사 찌르기엔 좀 애매한 구석이 있었잖아. 그런데 이제는 그 상한선을 아예 삭제해버리기로 했대.
예를 들어 어떤 대기업이 4조 원 규모로 몰래 담합하다가 걸려서 과징금 4천억 원을 뱉어내게 되면, 그거 신고한 직원은 과징금의 10%인 400억 원을 바로 자기 통장에 꽂을 수 있는 시스템이야. 로또 1등 수십 번 당첨되는 거랑 맞먹는 금액이라 사실상 퇴직금의 끝판왕이자 인생 역전 셔틀이라고 봐도 무방해. 대통령이 말하길, 위에서 시켜서 억지로 부정행위 하던 직원이라도 나중에 수백억 원 포상금 받을 생각 하면 무조건 찌르게 되어 있다는 거지. 내부에서 숨기려고 해봤자 결국 돈 앞에서 장사 없다는 소리야.
심지어 본인이 그 불법 행위에 같이 가담했더라도 먼저 신고하면 처벌도 깎아주고 포상금도 챙겨주는 면책 제도까지 검토 중이래. 물론 직접 가담한 사람은 생판 남보다는 조금 덜 주겠지만, 그래도 수백억 원이면 충분히 배신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어? 기업들한테는 이건 협박이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해서 미리 알려주는 거니까 제발 대비하고 뻘짓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어.
여기에 더해서 국가가 뺏은 과징금을 그냥 다 가져가는 게 아니라, 따로 기금으로 만들어서 부정행위 막는 사업에 또 쓰겠다고 하네. 이제 부정한 방법으로 돈 벌려다가 직원이 찌르는 순간 회사 문 닫고 직원은 건물주 되는 세상이 온 거야. 사장님들 이제 밤잠 좀 설칠 것 같지 않니? 정직하게 장사 안 하면 바로 나락 가는 거 순식간이니까 다들 조심해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