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들을 연쇄 살인한 피의자 김소영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소름 돋는 과거 증언들이 속출하고 있어.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 물건에 손대는 습관이 아주 심각했다는 이야기가 많네.
알고 보니 김소영은 예전부터 도벽으로 유명했더라고. 청소년센터에 다닐 때 지인들의 지갑과 에어팟을 수시로 훔쳤다는 증언이 나왔어. 더 어이없는 건 에어팟을 훔치다 걸렸을 때의 반응이야. 알맹이는 부숴서 변기에 버렸다며 빈 케이스만 돌려주는 기행을 보였대. 센터에 비치된 생리대까지 자꾸 없어져서 다들 의심했다는데, 결국 이런 절도 행각 때문에 센터에서 쫓겨났다고 해. 심지어 고등학교도 절도 사건 때문에 자퇴했다니 뿌리 깊은 문제였던 거지.
범죄 심리 전문가는 이런 행동이 단순한 욕심을 넘어선 충동 조절 장애나 타인을 자기 주도권 아래 두고 통제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어. 온라인에서 만난 남성들을 자기 통제 아래 두고 이용하면서 비뚤어진 자존감을 채우려 했다는 분석이지.
김소영은 신상 공개 결정이 났을 때 본인 정보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어. 수면제를 악용해 사람 목숨을 뺏고 중태에 빠뜨린 죄가 너무 무겁거든. 검찰은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소영을 구속 기소한 상태야. 남의 에어팟 훔치던 버릇이 결국 사람 목숨까지 손대게 만들었으니 인생 실전 제대로 겪게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