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부로 불리는 배우 남경주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어. 서울 방배경찰서가 지난달에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를 적용해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는 소식이야.
사건은 작년 서울에서 발생했는데, 피해를 입은 여성 A씨가 범행 현장에서 간신히 벗어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대. 남경주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혐의를 아주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전해지지만, 경찰 측에서는 혐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단해서 사건을 검찰로 보낸 상황이야.
현재 남경주의 SNS 계정은 전부 삭제된 상태고, 본인은 외부와의 소통을 끊은 것으로 보여. 남경주라고 하면 최정원, 박칼린과 함께 한국 뮤지컬 1세대를 이끌어온 상징적인 인물이라 업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어. 2019년에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남우주연상까지 받았고, 지금은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터져버린 거지.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한 건 분명해 보여. 특히 교육자 신분으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던 만큼 이번 사건의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아. 검찰 수사를 통해 명확한 진실이 밝혀져야겠지만, 이런 소식 자체가 뮤지컬 팬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