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번에 이란 하타미 공군기지를 아주 영혼까지 털어버린 모양이야. 위성 사진 뜬 거 보니까 유도로에 세워둔 F-14 톰캣 전투기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 나 있더라고. 신문 보도에 따르면 최소 12대가 이번 공습 한 번에 고철 덩어리가 됐다는데 이건 거의 은퇴 강제 집행 수준이지. 안 그래도 귀한 비행기들인데 한꺼번에 날아갔으니 담당자들 뒷목 잡았을 게 뻔해.
심지어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 막으려고 엄청 튼튼하게 만든 강화 격납고도 벙커버스터에 제대로 얻어맞았는지 지붕에 구멍이 숭숭 뚫렸거나 아예 주저앉아 버렸어. 이스라엘군이 테헤란이랑 이스파한 쪽에 화력을 몰빵했다더니 진짜 빈틈 하나 없이 꼼꼼하게 긁어버린 것 같아. 이란 공군의 핵심이었던 탐지 시스템이랑 방공망도 이번에 세트로 털렸다고 하니 복구하는 데 한 세월 걸릴지도 몰라.
사실 이란이 굴리던 F-14는 1979년 이슬람 혁명도 전인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미국에서 사 온 것들이라 거의 화석 수준이거든. 서방 제재 때문에 부품 구하기도 힘들어서 꾸역꾸역 수명 연장하며 버티고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당했네. 드론이나 미사일 기술은 나름 세계관 강자라고 자부하면서 여기저기 큰소리쳤지만 정작 공중전 전력은 밑천이 다 드러난 셈이지.
이번 사건으로 이란 하늘길 방어에 구멍이 제대로 뚫려버렸으니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화력 쇼에 이란만 억울하게 생겼어. 박물관에 가 있어야 할 할아버지 전투기들까지 동원해서 버텼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없으니 앞날이 캄캄할 거야. 안 그래도 공군력 취약하다는 소문 파다했는데 이번에 전 세계적으로 인증해 버린 꼴이라 자존심 스크래치도 장난 아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