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런웨이 씹어먹던 톱모델 박영선 누님이 최근 방송에서 아들 얘기하다가 눈물 콧물 다 쏟았더라고. 사연 들어보니까 진짜 가슴 찡함 그 자체임. 2004년에 미국 가서 결혼하고 금쪽같은 아들까지 낳았는데, 결국 남편이랑 3년 동안 피 터지게 양육권 소송하다가 이혼하고 2014년에 혼자 한국으로 컴백했대.
지금 아들은 미국에 있는데, 한 번은 애가 울면서 전화해서는 아빠가 한국 가라고 한다며 자기는 미국 친구들이 너무 좋다고 하소연을 하더래. 영선 누님도 당연히 아들 한국으로 데려와서 같이 살고 싶었겠지만, 애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 싶어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미국에 계속 있게 해줬다는 거야. 이게 진짜 찐사랑 아니면 뭐겠어.
겉으로는 세상 쿨하고 화려해 보여도 속은 이미 문드러진 거지. 한국 와서도 아들 생각에 매일 밤 잠도 못 자고, 누가 아들 안부만 물어봐도 바로 눈물 버튼 눌려서 오열한다고 함. 내 인생의 전부가 아들인데 타지에서 떨어져 사는 게 얼마나 지옥 같고 멘붕이었겠냐고.
자기가 우울하게 살면 애한테도 안 좋을까 봐 갈등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데, 화려한 모델 시절 뒤에 이런 짠한 가정사가 있을 줄은 몰랐네. 지금도 아들 생각하면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운다는데 마음이 너무 아픔. 아들이 나중에 엄마 마음 다 이해해주고 효도 빡세게 해야 할 각임.
앞으로는 아들 걱정 덜 하고 누님 본인 인생도 화려하게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영선 누님 멘탈 관리 잘해서 다시 전성기 폼 보여주길 응원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