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님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어. 저번에 대법원에서 관세 징수 위법이라고 까이니까 바로 무역법 301조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네. 한마디로 “돈 없으니까 너네한테 더 뜯어낼게” 시전 중이야. 이번에 타겟팅된 게 우리나라 포함해서 중국, 일본, EU 등등 16개국인데, 사실상 미국이랑 거래 좀 한다 싶은 나라들은 다 모여서 단체로 멘붕 온 상태라고 보면 돼.
이게 무서운 게 뭐냐면, 미국이 자기네 마음대로 “너네 물건 너무 많이 만들어서 우리 시장 어지럽히잖아”라면서 시비를 거는 거거든. 특히 우리나라는 전자제품, 자동차, 철강 같은 효자 종목들이 리스트에 딱 찍혔어. 미국 입장에선 우리가 반도체랑 차 팔아서 돈을 너무 잘 버는 게 배 아픈가 봐. 이른바 구조적 과잉 생산이라나 뭐라나 하는 현학적인 핑계를 대고 있지만 사실상 그냥 질투하는 거지.
웃긴 건 이미 맺어놓은 무역 합의는 유효하다고 말하면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 또 때릴 수 있다고 은근슬쩍 협박하는 중이야. 앞뒤가 전혀 안 맞는 느낌인데 이게 바로 트럼프식 화법이자 고도의 밀당인 거지. 7월 말까지 빛의 속도로 조사 끝내고 관세 부과할 각 잡고 있어서, 조만간 우리 수출 기업들 형편이 꽤 팍팍해질 것 같아. 가뜩이나 먹고 살기 힘든데 미국 형님 눈치까지 봐야 하니 정말 골치 아픈 상황이야.
결국 미국 형님의 진짜 목표는 관세 수입으로 자기네 나라 감세 정책 메꾸고 제조업 부활시키겠다는 건데, 그 과정에서 우리 지갑이 털리는 건 거의 확정인 듯싶네. 강제 노동 관련 조사도 따로 60개국 대상으로 한다니까 당분간 미국 무역대표부 눈치 보느라 전 세계가 아주 정신없을 것 같아. 우리도 미리미리 대비 안 하면 코 베어가게 생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