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어. 지난 9일 오전이었는데, 아이들이 선생님이랑 같이 어린이집 토끼장을 구경하던 중에 3살 원아의 검지 손가락 일부가 절단되는 비극적인 일이 벌어진 거야. 즐거워야 할 시간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마음이 무겁네.
사고가 나자마자 아이를 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안타깝게도 잘려 나간 손가락 부위를 현장에서 찾지 못했다고 해. 결국 가장 중요한 접합 수술을 아예 시도조차 못 한 상태라고 하니 가족들의 심정이 얼마나 무너질지 상상조차 안 가. 현재 마산동부경찰서는 어린이집 원장과 담당 교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토끼장 시설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나 현장 지도가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나 봐.
흔히 토끼라고 하면 작고 귀여운 이미지라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빨이 굉장히 날카로워서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거든. 실제로 2023년에도 제주도의 한 동물농장에서 15개월 된 아기가 토끼에게 물려 손가락이 절단되는 비슷한 사고가 있었어. 아이들은 예기치 못한 행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런 동물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가 더 철저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곳에서는 한순간의 방심이 평생의 장애나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걸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사건이야. 부디 다친 아이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정신적인 충격에서도 잘 벗어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동물 체험 갈 때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고, 앞으로는 어린이집 환경에서 이런 위험 요소들이 철저하게 배제되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