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고작 한 달 된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고속도로에 유기한 26살 남성 A씨의 추악한 범행 동기가 재판 과정에서 명확히 밝혀졌어. 처음 경찰 조사에서는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하며 감형을 노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결과는 전혀 달랐어. A씨는 불법 온라인 도박에 빠져 감당하기 힘든 채무가 있었고, 여자친구에게 돈이 있다는 사실을 노리고 접근해 계획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었대.
범행 당일 A씨는 주차된 차 안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포천의 한 고속도로 갓길에 유기했어. 더 소름 돋는 점은 사람을 죽인 직후에도 돈을 뺏으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는 거야.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수천만 원을 이체하려다 비밀번호를 몰라 실패하자, 이번에는 피해자 명의로 카드 대출까지 받으려 했더라고. 다행히 금융기관에서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대출이 막히긴 했지만, 고인의 명의를 도용해 끝까지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 했던 행동은 정말 충격 그 자체지.
특히 피해자는 2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할머니를 정성껏 모시며 살아가던 20대 청년이었기에 이 사건이 주는 슬픔과 공분이 더 큰 상황이야. 유족들은 고작 한 달 사귄 사이에서 무슨 주체 못 할 분노가 생기겠냐며 우발적 범행 주장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어. 검찰은 단순 살인이 아닌 강도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엄중한 처벌을 구하고 있고, 다가오는 25일에 2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