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그날의 비극을 다루는 이태원 참사 특조위 청문회가 열렸어. 증인으로 출석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이 당시 상황에 대해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옮겨오지 않았더라면 참사가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낮았을 거라는 취지로 발언한 거야.
당시 인력이 대통령실 경비 쪽으로 분산되면서 정작 핼러윈 현장 대응에는 구멍이 생겼고, 직원들도 업무 피로가 누적되어 제대로 대처하기 힘든 상태였다고 해. 본인의 한계를 언급하며 사실상 시스템적인 문제를 짚은 셈이지.
윤희근 전 경찰청장 역시 당시 경비 공백이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어. 주최측이 없더라도 경찰이 더 기민하게 움직였어야 했다며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네.
청문회 시작부터 생존자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유가족들은 오열했고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어. 특조위원장은 아직 가려진 진실이 많다며 끝까지 책임 소재를 가려내겠다고 약속했네. 억울한 죽음의 이유를 명확히 밝혀내는 과정이 정말 중요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