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에서 전설로 통하던 남경주가 홍익대 부교수 자리에서 불명예스럽게 짐을 싸게 됐다는 소식이야. 서울 방배경찰서가 지난달에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로 남경주를 검찰에 넘겼다고 하더라고. 학교 측도 사안이 워낙 심각하다고 판단했는지 징계위원회 열어서 개강하자마자 바로 직위해제 처분을 때려버렸어. 지금은 남경주가 하던 수업을 다른 교수가 대신 들어가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지.
사건 내용을 더 자세히 파헤쳐보면 작년에 서울 어떤 장소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 남경주 본인은 이 사실을 아주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는 중이야. 본인은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긴 한데 이미 경찰 조사가 끝나고 검찰로 사건이 송치된 거라 돌아가는 상황이 예사롭지 않아 보여.
이 양반 평소 이미지가 워낙 젠틀하고 좋았어서 다들 제대로 뒤통수 맞았다는 반응이 많아. 커뮤니티에서도 뮤지컬 레전드가 어쩌다 이런 구설에 휘말렸냐며 혀를 차는 분위기가 역력해. 사실관계는 나중에 법정에서 명확하게 가려지겠지만, 일단 대학교수 타이틀까지 떼인 거 보면 커리어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건 확실해 보여.
진실이 뭔지 최종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다들 중립 기어 꽉 박고 지켜봐야겠지만, 한때 무대 위에서 빛나던 배우가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팬들 입장에서는 참 씁쓸한 일이 아닐 수 없어. 이런 종류의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진실 공방이 치열해지기 마련인데, 이미 경찰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서 검찰에 보낸 만큼 법리적으로 다툴 부분이 꽤나 많은 모양이야. 한순간에 존경받는 스승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추락한 남경주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