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형님들이 우리 국장 보고 아주 뼈 때리는 소리를 했더라고. 요즘 코스피가 12% 훅 떨어졌다가 다시 10% 슥 올라오는 롤러코스터 같은 무빙을 보여주는데, 이게 아주 전형적인 거품 그 자체래.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지? 아시아 외환위기나 닷컴 버블, 아니면 2008년 금융위기 때랑 비슷할 정도로 시장이 아주 제정신이 아니라는 거야.
뱅아 형들은 지들만의 “거품 위험 지표”라는 걸 쓰는데, 이게 0에서 1 사이 수치거든. 1에 가까울수록 끝물이라는 소리인데 지금 코스피 지수가 거의 1 찍기 일보 직전이라네. 옵션 시장도 아주 후끈하게 달아올라 있고, 우리 개미 형님들이 레버리지랑 인버스 ETF에 영혼까지 끌어다 박으면서 화력 집중하는 거 보니까 이건 누가 봐도 빼박 버블 환경이라는 거지.
더 소름 돋는 건 지금 코스피가 금이나 브렌트유, 은 같은 웬만한 원자재들보다 훨씬 더 극단적인 거품 상태라는 분석이야. 금보다 더 쫀득하고 찰진 거품이라니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뱅아 형님들 눈에는 지금 한국 증시가 그 어떤 자산보다도 위험천만한 폭탄 돌리기 게임장으로 보이나 봐.
글로벌 형님들이 대놓고 버블이라고 직격타를 날리는 거 보니까 기분이 참 묘하네. 변동성 보소? 국장 형들 매운맛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야. 다들 안전벨트 꽉 매고 멘탈 관리 잘해야겠어. 까딱하다가는 거품이랑 같이 증발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