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새로운 대장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드디어 첫 공식 입장을 발표했어. 가족을 한꺼번에 잃은 슬픔 때문인지 아주 기가 막힌 강경책을 들고 나왔네. 일단 전 세계 기름 물동량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꽉 틀어막겠다고 선포했어. 미국이랑 서방 국가들 숨통을 조이는 확실한 카드로 쓰겠다는 거지. 혁명수비대도 바로 형님 명령 받들어서 호르무즈 해협을 아주 꽁꽁 묶어버리겠다고 기세를 올리는 중이야.
여기서 끝이 아니야. 제2의 전선이라는 걸 언급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공격을 예고했어. 중동의 반서방 무장 세력들을 최우선 우방이라고 부르면서 이스라엘을 압박하는 길을 단축하겠다고 하네. 주변 국가들한테도 너네 땅에 있는 미군 기지들 당장 폐쇄하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어. 우리 국민이랑 가족을 죽인 놈들 도와주는 기지는 가만 안 두겠다는 건데 상황이 아주 팽팽해.
사실 이번 메시지에는 피의 복수라는 키워드가 가득해. 본인의 아버지인 전임 지도자부터 아내랑 누이까지 가족들이 전부 공습으로 세상을 떠났거든. 특히 학교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들까지 언급하면서 이건 개인적인 원한을 넘어선 종교적 과업이라고 강조했어. 적들이 보상을 안 해주면 그들의 자산을 똑같이 쳐부수겠다고 선언한 상태야. 정작 본인은 부상 때문에 방송에 직접 나오지도 못하고 앵커가 대신 읽어줬지만 그 서늘함은 그대로 전달된 느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