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도심 한복판에서 난데없이 공중전 터지는 바람에 금융센터 빌딩이 강제 리모델링을 당해버렸어. 현지 시간으로 13일에 하늘에서 요격 파편이 빗발치면서 DIFC 빌딩 외벽이 후두둑 떨어져 나갔다는데, 현장 영상 보면 검은 연기 솟구치고 아주 살벌하더라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정부에서 발표하긴 했는데, 빌딩 꼬라지 보면 가슴이 웅장해질 정도야.
여기가 그냥 동네 건물이 아니라 은행이랑 헤지펀드 다 모여 있는 중동의 여의도 같은 곳이거든. 심지어 우리은행이랑 신한은행 같은 한국 금융사들도 떡하니 입주해 있는 곳이라 남 일이 아니야. 이란 형님들이 미국이랑 이스라엘 묻은 경제 중심지들 가만 안 두겠다고 선포한 지 딱 이틀 만에 이 사달이 난 거라 다들 눈치 싸움 오지게 하는 중이지.
요격 대상이 드론인지 미사일인지 당국은 끝까지 입 꾹 닫고 함구하고 있는데, 상황 돌아가는 꼴 보면 대충 각 나오지 않겠어? 금융 허브라고 해서 삐까번쩍한 줄만 알았더니 갑자기 파편 배달 오는 거 실화냐고. 중동 형님들 화나면 스케일이 다르다더니 진짜 하늘에서 뭐가 떨어질지 몰라서 무서워서 살겠나 싶어.
안 그래도 요즘 세계 경제 돌아가는 꼴이 예사롭지 않은데, 한국 금융사 형님들도 해외 나가서 고생이 많네. 돈 벌러 갔다가 뜬금없이 파편 세례 받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고. 앞으로는 파편 말고 돈벼락이나 좀 떨어졌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