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 분위기가 아주 험악해. 이란 형님들이 전쟁을 길게 끌 기세라 주주들 심장이 쫄깃해지고 있거든. S&P500이랑 나스닥이 아주 시원하게 미끄러졌는데, 이게 전쟁 시작하고 제일 많이 빠진 거래. 특히 기름값이 브렌트유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겨버렸어. 호르무즈 해협을 꽉 막고 미국을 압박하겠다니 유가가 내려올 기미가 안 보이지 뭐야. 기름값이 안 떨어지면 우리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 때문에 골치가 아파질 게 뻔해.
기름값이 이렇게 계속 비싸면 물가도 안 잡힐 테고, 그러면 우리 연준 할아버지들이 금리 내려줄 리가 만무하잖아. 이미 국채 금리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중이라 시장 분위기는 거의 얼음판이야. 골드만삭스도 인플레이션은 오르고 성장은 둔화될 거라고 초를 치고 있으니 상황이 좀 거시기해. 작년처럼 인공지능 테마로 꿀 빨던 시절은 이제 슬슬 피로감이 몰려오고 사모펀드 환매 요청까지 빗발친다니 더 불안하지.
차트 보는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S&P500 지지선이 이미 뻥 뚫렸대. 여기서 10%는 더 처박힐 수 있다니까 다들 안전벨트 꽉 매야 할 것 같아. 다음 지지선인 6500선까지는 한참 남았거든. 당장 발표될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랑 구인 규모 데이터도 눈여겨봐야 해. 연준이 제일 좋아한다는 지표인데 여기서 조금이라도 시장 예상치에서 삐끗하면 진짜 지하실 밑에 외핵까지 구경하러 갈지도 몰라. 서학개미들 이번 달은 계좌 보지 말고 맛있는 거나 먹으면서 멘탈 관리나 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