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덤인 영웅시대 부산 형님 누님들이 이번에 또 제대로 사고를 치셨음. 부산연탄은행 가서 벌써 54회째 도시락 봉사를 클리어하고 오셨다는데, 그냥 밥만 퍼준 게 아니라 200만 원이나 특별 후원금까지 쾌척하셨더라고. 나눔 스케일부터가 진짜 남다르지 않냐.
근데 이분들 화력이 진짜 무시무시함. 5년 동안 매달 꾸준하게 기부하고 직접 조리에 청소까지 봉사한 결과, 누적 후원금만 벌써 1억 원을 찍어버렸어. 팬클럽이 아니라 거의 전문 자선 단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임. 이번 봉사는 영웅님이 음원 차트 씹어먹고 미스터트롯 1등 한 지 6주년 된 거 축하하려고 각 잡고 모이신 거래.
가장 소름 돋는 지점은 가수랑 팬들이 아주 쌍으로 인성 천재라는 거임. 임영웅이 팬들한테 “내 선물은 손편지면 충분하니까 그 돈 아껴서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자”라고 먼저 말했거든. 그랬더니 팬들이 5년 동안 생일 기부로만 11억 넘게 긁어모아서 기부하는 기염을 토했음. 이게 진짜 찐사랑 아니면 뭐겠어.
최근에는 임영웅 본인도 수해 복구 지원금 2억 쏘면서 본인 이름이 아니라 팬클럽 이름으로 기부했다며? 가수가 바른길로 가니까 팬들도 그 결대로 따라가는 모습이 진짜 갓벽함. 팬질도 이 정도로 품격 있게 하면 국위선양 수준이지 싶어. 웅부심 가득한 팬들 덕분에 세상이 아직은 좀 살만한 것 같음. 나눔의 선순환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고, 영웅시대 클라스는 진짜 영원할 듯해.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소식 계속 들려오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