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에서 눈 맞은 변요한이랑 티파니가 결국 법적 부부 도장 찍었다는 소식임. 티파니가 직접 방송 나와서 러브스토리 풀었는데 이게 또 은근히 설렘 유발함. 둘이 드라마 찍을 때는 서로 세상 프로페셔널하게 일만 하느라 사적인 감정 1도 안 내비쳤다는데 촬영 다 끝나고 한참 뒤에야 인연이 닿았다고 함. 티파니는 속으로 “이 사람 참 괜찮은데 계속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전전긍긍했다는데 요한 형님이 먼저 선톡 갈기면서 게임 끝남. 역시 리더십 있는 남자가 최고라는 게 학계의 정설임.
둘이 영화나 패션 취향도 소름 돋게 잘 맞아서 대화가 끊이지 않는대. 서로 존중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 보니까 진짜 천생연분이 따로 없음. 작년 12월에 이미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난다고 당당하게 밝히더니 지난달 27일에 빛의 속도로 혼인신고까지 완료했다는 기사가 떴음. 톱스타 커플치고는 행보가 아주 시원시원해서 보기 좋음.
변요한도 SNS에 티파니 웃는 얼굴만 보면 지친 마음이 녹아내린다고 절절하게 고백했던데 솔직히 이거 보면서 배 아픈 솔로들 한둘이 아닐 거임. 부러우면 지는 건데 이미 처참하게 패배함. 결혼식도 화려하게 안 하고 가족들끼리 조용하게 예배 형식으로 할 예정이라는데 이런 담백한 스타일이 오히려 더 힙하게 느껴짐. 선남선녀가 만나서 예쁘게 사는 거 보니까 훈훈하긴 한데 아무튼 둘이 백년해로하면서 잘 살길 바람. 나만 빼고 다 연애하고 결혼하는 세상인 것 같아서 살짝 킹받지만 그래도 축복은 해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