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중에 직접 살려달라고 119 신고했는데 위치 못 찾아서 결국 숨진 공무원
대구 수성구청 별관에서 야근하던 30대 주무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너무 슬픈 소식이야. 전날 밤 11시쯤 몸에 이상을 느껴서 본인이 직접 119에 전화해 살려달라고 신고까지 했거든. 그런데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대화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못한 거야. 본인이 직접 구조 요청을 할 정도로 위급했을 텐데 말이야.

소방이랑 경찰이 GPS로 추적해서 구청 근처 건물들을 샅샅이 뒤지며 수색을 벌였지만, 밤늦은 시간이라 출입 가능한 곳 위주로만 확인하다 보니 결국 이분을 찾지 못하고 철수했대. 그러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청소하러 온 미화원분이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어.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평소 심장 질환 약을 먹고 있었다는 걸 보면 급성 패혈증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하네.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야근까지 하며 성실하게 일하던 분인데, 본인이 직접 구조 요청을 하고도 골든타임을 놓쳐서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린 게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경찰은 당시 수색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없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부검도 진행할 계획이래. 만약 수색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감찰도 검토한다는데,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무겁고 먹먹해진다. 우리 사회를 위해 일하던 분의 마지막이 너무 쓸쓸하지 않았기를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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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심장약과 급성패혈증은 무관..
DO •
다른 기사를 보면 사망자가 살려달라고 말한 적이 없는 것 같던데 제목의 "살려달라"는 뭡니까? 쌍따옴표는 직접인용인데요
PP •
소방도 예전같지 않음. 경찰이 저래서 못찾았다? 언론이 떠들썩 했을텐데.
JI •
안타까운 일에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ME •
심장 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질환자들과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은 긴급 출동 앱에 위치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반응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지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안타깝네요:
SU •
안타깝네요 명복을빕니다
BA •
음식물 조사필
ST •
백신
WJ •
불켜진 곳은 문을 열어야 하잖아. 문이 잠겼다는것도 거짓일수 있다. 당직자면 구청의 관계자도 안만나고 철수했다는뜻이다. 전화번호의 주인이 누군지 경찰 협조도 안했다는거냐. 철저히 수사하라
DO •
야간 당직은 남자만 시키는 전형적인 차별행태. 당직자가 왜 한명만? 야간 당직제도를 없애라. 세콤이 건물지키는데 왜 숙직을 하냐? 새벽에 민원 받으라는거냐?
DO •
중대재해 국가산재네 노동장관 대통령 책임지야지.
CA •
이걸 못찾다니 경찰과 소방당국이 전번하나면 인적사항 다 나을텐데 근무지~ 가족관계 지금70년대인가- 출동은 한건지
2S •
A씨가 음식물과 포장지가 발견됐다 기사 요따구로 쓰고 윌급루팡?
JU •
이가람 매경ㅠㅠ 한번더 읽어 보지도 않고 바로 던지냐 기사 씨 ~~~바
JU •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야근을 못시키게 법적으로 기업을 제제해야하지않을까?
KN •
코로나 백신 후유증아닌가;
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