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이라는 긴 공백기 뚫고 드디어 우리 쉰건모 형님이 돌아왔어. 배우 이윤미가 SNS에 올린 사진 보니까 형님 근황이 아주 버라이어티하더라고. 눈 밑 지방이 자꾸 중력을 이기지 못했는지 테이프로 쫙쫙 끌어올려서 강제 리프팅 시술 중인 모습인데 이게 은근히 킹받으면서도 웃겨. 이윤미가 오빠 얼굴 예쁘게 만들어주겠다고 야심 차게 테이핑해 준 모양인데, 결과물 보니까 확실히 지난 1월에 좀 퀭해 보였던 모습보다는 훨씬 생기 넘치고 해맑아 보여서 다행이지 뭐야.
알다시피 2019년에 갑자기 터진 사건 때문에 한참 잘나가다가 브레이크 제대로 걸렸었잖아. 2021년에 검찰에서 혐의없음 판정받고 재정신청까지 다 기각되면서 법적으로는 깔끔하게 털어냈지만, 그사이에 이혼도 하고 전국 투어도 취소되는 등 멘탈 털릴 일만 가득했지. 그렇게 숨 고르기 하다가 작년 9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다시 무대 복귀했는데, 노래 부르다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 한 바가지 쏟으면서 팬들한테 큰절 올리고 이제는 자주 보러 오겠다고 약속까지 박아버렸어.
이번 달 21일에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서울 공연 열리면서 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야. 한때 한국 가요계 레전드였던 형님이 다시 예전 폼 찾아서 노래 부르는 모습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 테이프 하나로 회춘한 쉰건모 형님이 이번 피날레 무대에서 또 어떤 레전드 찍을지 은근히 기대돼. 이제는 다른 생각 하지 말고 목 관리 잘해서 음악으로만 꽉 채워줬으면 하는 바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