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형님이 일본에 짱박아뒀던 강습상륙함이랑 해병대 형들 2500명을 중동으로 전격 쏴버렸대. 트리폴리함이라는 어마무시한 배인데 원래 일본 사세보항에 주차되어 있던 놈이거든. 중부사령부 쪽에서 이란이랑 한판 제대로 뜨기 위해 공격 옵션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는지 결국 선수교체가 단행된 모양이야.
지금 호르무즈 해협이 꽉 막혀서 전 세계 기름값이 아주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잖아. 미국도 앉아서 당하는 손해만 10조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하니까 트럼프 아저씨가 눈 뒤집히는 것도 이해가 가. 오죽하면 대놓고 일주일 동안 이란을 아주 가루로 만들어버리겠다고 공포의 예고장까지 날렸겠어.
근데 이게 좀 묘한 흐름인 게 주한미군 방공 포탄 챙겨가더니 이젠 주일미군 전력까지 탈탈 털어가는 중임. 동북아시아 주차장이 비어버리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영혼까지 끌어모으는 분위기야. 이번에 가는 해병대 형들은 상륙작전 전문이라 이란이 바닷가에 깔아놓은 지상 대함 미사일들을 싹 다 걷어내러 가는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야.
아무튼 앞으로 일주일이 이번 전쟁의 진정한 하이라이트이자 분수령이 될 것 같아. 천조국의 무시무시한 화력 쇼가 시작될지 아니면 기름값 적당히 잡고 훈훈하게 마무리될지 지켜봐야겠음. 일본에서 배랑 병력까지 통째로 빼가는 거 보면 미국 형님도 지금 발등에 불 떨어진 게 확실해 보여. 기름값 좀 그만 올랐으면 좋겠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