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키우던 고작 6개월 된 아기한테 소주병을 던져서 머리뼈를 부러뜨린 사건이 발생했어. 가해자는 지적장애인인데, 예전에 아기 아빠한테 욕먹었던 게 갑자기 생각났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이런 짓을 저질렀대. 아기는 폐쇄성 두개골 골절이라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는데, 항소심 재판부도 가해자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똑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어.
근데 이 가해자의 과거 행적을 보면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야. 배달 앱으로 음식 17만 원어치 넘게 시켜놓고는 배달이 도착하면 “주문한 적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면서 돈을 안 내는 사기를 상습적으로 쳤더라고. 게다가 자기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키우던 강아지를 창밖으로 던져서 죽이는 잔인함까지 보여줬어. 이 정도면 사회와 격리가 필요한 수준이지.
더 충격적인 건 아기 부모들의 태도야. 집안에 음식물 쓰레기가 굴러다녀서 악취가 진동하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아기를 방치했대. 기저귀도 제때 안 갈아주는 건 기본이고 필수 예방접종까지 거르는 등 방임의 끝판왕을 보여줬더라고. 결국 부모들도 아동방임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어.
항소심 재판부는 가해자가 반성하는 기미도 없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전혀 안 해서 실형이 정당하다고 판시했어. 부모들은 현재 또 다른 자녀를 낳아서 부양하고 있다는 점이 참작되어 집행유예가 유지됐다는데,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을지 진짜 걱정되고 의문이야. 법의 심판은 내려졌지만 아무 잘못 없이 다친 아기의 상처와 고통은 누가 보상해줄 수 있을지 참 답답한 노릇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