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님이 이번에도 SNS로 제대로 한 건 했더라고. 트루스소셜에 글을 떡 하니 올려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때문에 피 보는 나라들, 특히 우리나라랑 중국, 일본 같은 애들이 직접 함정 보내서 길 닦으라고 대놓고 요구했어. 기름 실어 나르는 길목이니까 쓰는 놈들이 알아서 지키라는 식인데, 이거 완전 날강도 논리 같기도 하고 참 복잡한 문제지.
우리 청와대 쪽 반응은 일단 “어... 미국이랑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아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어”라며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분위기야. 국제 해상교통로 안전이 중요하다는 대의명분에는 백번 동의하지만, 실제로 군함을 보내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잖아. 잘못 발 들였다가 중동 정세에 휘말리면 진짜 답도 없거든.
지금 정부가 제일 촉각을 세우는 건 다른 나라들 움직임이야. 중국이나 프랑스, 일본 같은 나라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눈치 게임 중인 거지. 남들 다 가는데 우리만 쏙 빠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덥석 가겠다고 하기엔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커서 고민이 깊어 보여.
다행히 아직은 트럼프 개인 SNS에 올라온 글이라 정부 채널로 공식적인 파병 요청이 온 건 아니래. 그래서 일단은 “주목하고 있다”는 수준에서 상황 관리하는 중이야. 하지만 트형 성격 알잖아. 나중에 진짜로 정식 공문 날아오면 그때부터는 진짜 머리 터지는 고민이 시작될 거야.
기름길 지키고 우리 국민 보호하는 게 당연히 1순위긴 한데, 미국 요구를 들어주자니 파병 부담이 장난 아니고 거절하자니 뒤탈이 걱정되는 아주 쫄깃한 상황인 거지. 당분간은 정부 관계자들 다들 퇴근도 못 하고 머리 싸매고 있을 것 같아. 상황이 어떻게 풀릴지 다들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 할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