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환율 차트 보고 뒷목 잡은 사람 많지? 원달러 환율이 그야말로 하늘을 뚫고 올라가는 중이야. 1500원 시대가 진짜 코앞이라는 무시무시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이게 단순히 잠깐 오르는 게 아니라, 1998년 외환위기나 2009년 금융위기 때나 보던 그 살벌한 숫자들이 다시 등판했다는 게 문제야. 중동 쪽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기름값이 널뛰기를 하니까, 원유 수입의 80%를 중동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팩트폭격을 맞은 거지.
더 킹받는 포인트는 다른 나라 돈들도 다 떨어지긴 했는데, 유독 우리 원화가 압도적으로 많이 녹아내렸다는 거야. 유로, 엔화 다 제치고 하락 폭으로는 거의 전 세계 탑티어 수준이야. 스웨덴 빼고는 우리가 제일 많이 떨어졌다는데, 왜 안 좋은 건 항상 상위권인지 해명 좀 해봐. 이 와중에 외국인 형님들은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면서 짐 싸서 13조 원이나 팔고 나갔대. 외국인들도 손절하는 마당에 환율이 버틸 리가 있나.
전문가들 피셜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넘어가면 환율 1500원대가 그냥 디폴트값이 될 수도 있대. 환율 오르면 수입 물가 오르고, 물가 잡겠다고 금리 또 건드릴 거고, 그러면 대출 이자 내느라 등골 휘는 악순환이 무한 반복되는 거지. 당분간 직구 쇼핑은 장바구니에서 싹 비워야 할 것 같고, 해외여행도 방구석 랜선 여행으로 만족해야 할 판이야. 진짜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이 기적 같은 세상, 멘탈 꽉 잡고 존버하는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