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텔레그램 아이디 문신으로 박고 마약 홍보하던 유튜버가 결국 구속 엔딩을 맞이했어. 서울남부지법에서 이 양반 도망갈 것 같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해버렸거든. 이마에 “마약왕 빌런 텔레 문의”라는 문구랑 계정을 대놓고 새겨서 마약 판매 채널 홍보해주는 대가로 돈을 챙긴 혐의야. 문신 새기고 받은 돈이 고작 500만 원이라는데, 얼굴에 평생 남을 낙서를 그 돈에 팔아넘긴 지능 수준이 참 어메이징하지.
구독자 7천 명 정도 모아놓고 평소에도 불법 음란물이나 도박 사이트 홍보하면서 시청자들한테 후원금 구걸하던 빌런인데, 이번엔 진짜 제대로 선을 넘었어. 올해 초에 누군가 국민신문고에 “얼굴 문신으로 마약 홍보한다”고 제보하면서 꼬리가 밟힌 건데, 역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조상님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어. 세금 내고 성실하게 사는 사람들이 승리하는 세상이야.
더 대단한 건 영장 실질심사 받으러 가는 날에도 법원 앞에서 “다시는 사고 안 치고 열심히 살 테니까 한 번만 도와달라”고 라이브 방송을 켰다는 거야. 반성하는 척하면서도 끝까지 조회수랑 후원금 각 잡는 거 보면 진짜 광기가 따로 없어. 시청자들한테 읍소하면서 방송하는 그 뻔뻔함은 진짜 전설이다. 아마 감빵 안에서도 방송 장비 생각만 하고 있을지도 몰라.
이 사람 과거 전력도 아주 화려해. 2021년에는 청송교도소에 무단 침입해서 생중계하다 벌금형 받았고, 작년에는 베트남에서 마약 홍보 영상 올리다가 체포돼서 추방당한 적도 있대. 정작 본인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나왔다는데, 본인은 안 하면서 남들 인생 망치라고 얼굴에 광고판을 달고 다닌 셈이지. 경찰이 이제 이마에 적힌 텔레그램 방 운영자까지 추적한다고 하니까, 조만간 관련자들 다 같이 철창 안에서 정모하게 생겼어. 인생은 실전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아주 교육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