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랜차이즈 창업 판떼기가 아주 어질어질해. 뭐 하나 유행한다 싶으면 너도나도 달려들었다가 한 달 만에 폐업 엔딩 찍는 곳이 수두룩하다는데 이게 진짜 현실이야. 작년에만 문 닫은 외식 매장이 3만 개에 육박한다니 길 가다 보던 가게들이 사라지는 게 다 이유가 있었어. 가맹본부 숫자까지 사상 처음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니 프랜차이즈 전성시대도 이제 끝물인가 싶네.
특히 탕후루나 두바이 초콜릿처럼 유행 타는 아이템만 쏙 빼먹으려는 미투 브랜드들이 문제야. 겉모습만 대충 따라 해서 가게 차렸다가 열기 식으면 바로 나락 가는 악순환이 무한 반복 중이지. 게다가 자영업자 대출이 무려 1070조 원을 돌파했다는데 이건 거의 빚으로 산소호흡기 달고 있는 수준 아니겠어? 임대료에 인건비까지 숨 막히게 오르니 사장님들 멘탈은 이미 가루가 된 상태야.
설상가상으로 본사랑 점주들 사이의 법적 싸움까지 터져서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야. 피자헛 판결 이후로 물건값 마진 돌려달라는 소송이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고 가맹사업법 개정안까지 겹치면서 경영 환경은 그야말로 먹구름 가득이지. 결국 근본 없이 유행만 쫓던 브랜드들은 죄다 참교육당하고 사라질 판이야. 이제는 진짜 내공 있는 장수 브랜드가 아니면 살아남기 진짜 빡센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