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랄랄이 그동안 야심차게 밀었던 부캐 이명화 굿즈 사업을 결국 완전히 청산해버렸네. 인스타그램에 텅 빈 물류 창고 사진 올리면서 폐기 완료했다고 인증했는데, 6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며 모은 돈을 이번에 아주 화끈하게 시원하게 말아드셨다고 하더라고. 사업이 처음이라 그런지 수요 예측이라는 걸 아예 못 해서 일단 굿즈 종류만 50가지 넘게 뽑아버린 게 화근이었지. 창고에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여서 매달 나가는 유지비 감당하다가 결국 마이너스 찍고 멘탈까지 가루가 된 모양이야.
심지어 이 남은 물건들 갖다 버리는 비용조차 원래보다 2배나 더 들어서 폐기하면서 눈물까지 찔끔 흘렸대. 창고 대방출도 아니고 창고 대폐기라는 역대급 엔딩을 맞이했는데, 진짜 인생은 실전이라는 걸 몸소 증명하며 6년 치 수익을 증발시켜 버렸어. 2026년부터는 진짜 새 마음 새 뜻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데, 비워진 창고만큼 마음도 많이 허전하겠지만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거 액땜 제대로 했다고 봐야 할 듯해.
남들 1억 벌기 힘들다는데 순식간에 수억 원이 삭제되는 마술을 직관한 본인 심정은 오죽하겠어. 그래도 기죽지 말고 다시 일어나는 모습 보니까 역시 기는 세다 싶기도 하고. 이제는 무리하게 사업 확장하지 말고 본업인 방송에서 훨씬 더 승승장구하길 바랄 뿐이야. 6년 수업료 치고는 너무 비싸긴 하지만 이번 실패를 발판 삼아 다음에는 진짜 적게 일하고 많이 버는 인생 살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