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동대교 북단 뚝섬한강공원 관공선 선착장 인근에서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는 소식이야. 오늘 오전 11시 29분쯤 한강을 산책하던 시민이 물 위에 사람 형체 같은 게 떠 있는 걸 보고 신고했고, 경찰이랑 소방 대원들이 바로 출동해서 시신을 수습했어.
발견됐을 당시 시신은 이미 부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어. 물속에 방치된 지 시간이 조금 흐른 것 같은데, 성동경찰서에서 사건을 맡아 정밀하게 조사를 진행했대. 다행히 타살이나 범죄와 관련된 특이점 혹은 혐의점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결론이 났어.
경찰 쪽에서는 범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이번 일을 일반적인 변사 사건 절차에 따라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하더라고. 평소에 산책이나 운동하러 자주 가는 한강공원 선착장 근처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네.
요즘 날씨도 좋아지고 한강 나들이 가는 사람들 참 많은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니 참 씁쓸하다. 범죄에 휘말린 무서운 사건은 아니라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고인이 된 분이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 다들 평소에 몸조심하고 주변 사람들도 잘 챙기면서 지내자. 세상에 참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