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유학 겸 자숙 중이던 이휘재가 무려 4년 만에 방송 복귀 시동을 걸었어. KBS ‘불후의 명곡’ 녹화 현장에 깜짝 등장했는데,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 리허설 하다가 울컥해서 눈물까지 훔쳤다나 봐. 2022년에 가족들 데리고 캐나다로 떠난 뒤로 은퇴설까지 돌았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컴백 신고식을 치른 셈이지.
사실 예전에 생방송 중에 손가락 욕을 하거나 성동일한테 무례한 발언을 해서 민심이 제대로 박살 났었잖아. 거기에 아내 문정원의 층간소음이랑 장난감 미지불 논란까지 겹치면서 거의 연예계에서 퇴출당하다시피 했었지. 오랜만에 나타난 이휘재를 두고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극과 극으로 갈리는 중이야.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4년이나 쉬었으면 충분히 자숙한 거 아니냐는 동정론도 슬슬 고개를 들고 있어. 음주운전이나 탈세 저지른 빌런들도 몇 달 만에 슥 복귀하는데 이휘재 패밀리만 너무 동네북처럼 두들겨 맞았다는 의견이지. 하지만 여전히 비호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다시 TV에서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아.
동료 연예인들은 대기실까지 찾아와서 응원해줬다는데, 과연 이번 방송으로 예전의 폼을 회복하고 다시 예능판을 접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야. 본인도 시선을 의식했는지 포토라인은 패스하고 조용히 들어갔다는데, 28일에 방송된다니까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해. 과연 눈물의 복귀가 성공할지 아니면 다시 캐나다행 티켓을 끊게 될지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