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어젯밤 공습으로 이란의 안보수장 알리 라리자니를 보냈다고 공식 발표했어. 카츠 국방장관 말로는 라리자니뿐만 아니라 바시즈 민병대 대장인 솔레이마니도 같이 짐을 쌌대. 이 정도면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를 거의 청소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해. 이스라엘의 타격 정밀도는 정말 소름 돋는 수준이고, 타겟팅 된 인물들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이네.
정작 이란 당국은 아직 사망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입을 꾹 닫고 있는 중이야. 심지어 이란 현지 매체들은 라리자니가 16일에 직접 쓴 메모라면서 사진까지 공개하며 생존설을 밀고 있는데, 이게 사실인지 아니면 내부 혼란을 막으려는 연기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어. 하지만 이스라엘 말이 맞다면 이란은 지금 그야말로 멘붕 상태일 거야. 지난달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폭사한 이후로 실질적으로 나라를 이끌던 핵심 엔진이 통째로 꺼져버린 셈이니까.
국가 안보와 대외 협상을 도맡아 하던 실세 라리자니까지 사라지면 이란은 다음 수를 두기가 정말 힘들 것 같아. 실질적인 전시 리더십이 붕괴되면서 이란 내부에서도 엄청나게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해. 이란 지도부가 연쇄적으로 증발하는 이 초유의 상황이 중동 정세에 어떤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지 계속 지켜봐야겠어. 지금 이란 지도부의 생존율은 정말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