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형님이 또 등판해서 기가 막힌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어. 백악관에서 마이크 잡고 썰을 풀었는데, 이번 타겟은 호르무즈 해협이야. 미국은 거기서 기름 1퍼센트도 안 가져오는데 동맹국들 배 지나가는 거 공짜로 지켜주고 있다고 엄청 생색을 내는 중이거든. 일본은 95퍼센트, 중국 90퍼센트, 한국은 35퍼센트나 거기서 기름 떼오니까 이제부터는 니들이 알아서 바다 지키고 파병도 하라는 거지. 완전 무임승차 그만하라는 팩트폭력 아니냐.
특히 이번에 엄청 뼈 때리는 말을 날렸어. 어떤 나라에는 미군 4만 5천 명이나 주둔시켜서 끔찍한 위협으로부터 지켜주고 있는데, 도와달라니까 반응이 미적지근해서 엄청 서운하다는 거야. 숫자 보니까 주일미군이랑 주한미군을 살짝 헷갈리신 거 같긴 한데, 어쨌든 방 빼기 전에 눈치껏 알아서 호위함 보내라는 무언의 압박이지 뭐. 골목대장 형님이 팔 걷어붙이고 눈치 주는 딱 그 바이브야.
근데 여기서 진짜 어이없는 킬링 포인트가 있어. 트럼프 왈 “우린 세계 최강 미군이 있어서 사실 니들 도움 1도 필요 없음ㅇㅇ” 이러는 거 있지. 아니 그럼 왜 부르냐고 하니까, 그냥 니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나오는지 반응 한번 떠보려고 부르는 거래. 와, 진짜 어그로 끄는 수준이 우주를 뚫고 나갈 기세야. 이미 프랑스랑 영국 정상들한테도 전화 돌려서 도와줄 거냐고 간 다 봤다더라. 조만간 우리나라한테도 파병 청구서 날아올 각이라 다들 머리카락 꽤나 빠지게 생겼어. 팝콘이나 챙겨두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