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현직 항공사 기장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어. 아침 7시쯤에 복도에서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걸 보고 신고했는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돌아가셨다고 해. 몸에 예리한 상처가 여러 개나 발견돼서 경찰이 바로 살인 사건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는 상황이야.
근데 용의자가 황당하게도 2년 전에 같이 일했던 전직 부기장인 게 밝혀졌어. 평소 기장들이랑 사이가 안 좋아서 갈등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게 원한이 돼서 이런 무서운 짓을 저지른 게 아닌가 싶어. 더 소름 돋는 건 이 사람이 부산 오기 전날에도 일산에서 다른 기장 목을 졸라 살해하려다 실패하고 도망친 상태였다는 거지. 거의 타깃을 정해놓고 범행을 저지른 모양새라 경찰도 긴장하고 있어.
현재 경찰 60여 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이 꾸려져서 추적 중인데, 범인이 대중교통 이용해서 도주했고 현장에 CCTV도 제대로 없어서 잡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모양이야. 혹시라도 리스트에 있는 다른 동료들을 노릴까 봐 경찰이 무려 8명이나 밀착 신변 보호를 해주고 있어. 범인이 아직 부산 내부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공항이랑 터미널에도 형사들이 쫙 깔린 상태라고 함.
직장 생활에서의 앙금이 이런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지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경찰도 범행 동기부터 내부 갈등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니 조만간 잡힐 것 같아. 제발 빨리 검거돼서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갑작스럽게 동료를 잃고 공포에 떨고 있을 항공사 직원들과 유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가늠조차 안 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