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랑 김민희가 이번에 공항에서 유아차 끌고 가는 모습이 제대로 포착됐어. 작년 4월에 태어난 아들이랑 같이 이동 중이었는데 애기가 아주 귀염뽀짝하다는 목격담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중이야. 옆에 매니저인지 보모인지 모를 사람도 같이 있었는데 둘 다 마스크도 안 쓰고 주변 시선 쿨하게 무시하며 당당하게 마이웨이 걷더라고. 누가 봐도 연예인 포스 뿜뿜이라 공항 이용객들 사이에서 시선 강탈 제대로 했나 봐.
김민희는 예전 같은 화려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랑 미모는 여전해서 사람들 시선을 한 몸에 받았대. 어느덧 둘이 불륜 관계 인정한 지도 11년째라는데 이 정도면 거의 영혼의 단짝 수준 아니냐고. 홍 감독 이혼 소송은 예전에 법원에서 기각당해서 법적으로는 여전히 유부남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게 이 관계의 가장 묘한 포인트지.
최근에는 베를린 영화제에도 나란히 출몰해서 신작 홍보까지 야무지게 하고 왔어. 김민희가 이번엔 아예 제작실장으로 참여해서 내조를 넘어선 진정한 사업 파트너급 활약을 보여줬대. 사랑도 하고 애도 키우고 영화도 만들고 아주 24시간이 모자라게 바쁘게 사는 모양이야.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데 거기서도 둘이 아주 껌딱지처럼 붙어 있었다는 후문이야.
상반기에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 이라는 작품이 국내 개봉도 앞두고 있다는데 극장가 반응이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 도덕적인 비판은 여전하지만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진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아서 봐도 봐도 적응 안 되는 느낌이야. 아기는 금방금방 크는 것 같다는데 나중에 누구 닮았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