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미쓰홍에서 재벌 2세 역으로 눈도장 제대로 찍은 최지수 배우가 사실은 현실판 갓생러의 표본이었음. 드라마는 시청률 12% 넘기며 승승장구했는데, 정작 본인은 지금도 잠실의 한 대형 레스토랑에서 앞치마 매고 열일 중이라고 함.
스무 살 때부터 물류센터에 공장, 레스토랑까지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대. 그렇게 모은 돈으로 5천만 원이나 되는 학자금 대출을 갚아온 건데, 주 6일 알바 뛰면서 남는 시간에 오디션 보러 다녔다는 얘기 들으면 진짜 감동 그 자체임. 드라마에선 돈 많은 재벌로 나왔지만 현실에선 빚 갚으려고 뼈 빠지게 고생한 셈임.
다행히 오는 5월이면 그 지긋지긋한 대출금 전액 상환 완료한다는데, 이제 빚 청산하고 부모님 효도 시켜드릴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는 중이라고 함. 드라마 흥행하고도 초심 안 잃고 자기 삶 묵묵히 책임지는 모습 보니까 진짜 리얼 리스펙트임. 앞으로는 알바 말고 꽃길만 걸으면서 연기 활동 제대로 꽃피웠으면 좋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