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4에서 3위 찍고 예능까지 씹어먹던 정준영이 성범죄자로 추락해서 감옥 생활 마치고 나온 지 벌써 시간이 꽤 흘렀네. 2019년에 터졌던 그 유명한 단톡방 사건 기억나지? 승리 폰에서 시작된 그 사건 말이야. 의식 없는 여성을 집단으로 건드리고 단톡방에다가 “살면서 가장 재미있는 밤이었다” 같은 역대급 망언을 남기며 전국민을 분노하게 했었지. 피해자만 10명이 넘는 심각한 범죄였는데도 장난이었다는 식으로 치부했던 게 정말 충격이었어.
결국 징역 5년 확정받고 살다 왔는데, 작년 3월에 만기 출소했을 때 마스크로 꽁꽁 싸매고 나오던 모습이 아직도 선해. 당연히 한국 방송가에서는 영구 제명이라 다시는 얼굴 보기 힘들 것 같았는데, 역시나 멘탈 갑이라 그런지 해외에서 새 출발을 노리고 있더라고.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서 자기를 유명 가수 “준”이라고 속이면서 여자들한테 추파 던지는 모습이 포착돼서 아주 뒤집어졌지.
리옹에서 한식당 오픈할 거라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떠벌리고 다녔다는데, 최근에는 파리에서도 목격담이 계속 올라오는 걸 보니 유럽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나 봐. 본인 잘못으로 인생 로그아웃됐으면 조용히 살 법도 한데,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 신분 세탁이 가능할 거라 믿는 건가 싶어. 반성보다는 뻔뻔하게 새 인생 살아보려는 행보에 다들 어이없어하는 반응이 대다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