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드디어 지구를 뿌시러 돌아왔어. 3년 9개월이라는 긴 존버 끝에 정규 5집 ‘아리랑’을 들고 오는데 스케일이 진짜 어질어질한 수준이야.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라이브를 연다는데 이게 역사상 최초의 단독 공연이라네? 세종대왕님도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보실 각이지. 한국의 소울을 담은 곡들로 채웠다니 벌써부터 귀 호강할 준비 완료야.
더 소름 돋는 건 이번 공연 연출을 슈퍼볼 하프타임 쇼 지휘하던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맡았다는 거야. 마돈나랑 비욘세 무대 만들던 그 형님이 광화문에 등판하다니 이건 무조건 믿고 보는 거지. 광화문 문 세 개가 쫙 열리면서 멤버들이 당당하게 걸어 나오고 국악단까지 합쳐서 87명이 무대를 뒤집어 놓을 예정이라는데 벌써부터 도파민 터지는 중임. 미디어 파사드로 성벽까지 활용한다니 비주얼은 안 봐도 레전드 찍을 게 뻔해.
현장에 티켓 가진 성덕 2만 명 말고도 구경꾼까지 합치면 최대 26만 명 넘게 몰릴 거라는데 거의 명절 귀성길 급 인파라고 보면 돼. 광화문 일대가 마비될 것 같으니 각오 단단히 해야 할 듯. 공연 끝나고 27일에는 넷플릭스에서 이번 앨범 작업기 담은 다큐 “더 리턴”도 풀린대. 미국에서 멤버들 다시 뭉쳐서 고민하던 모습까지 싹 다 보여준다니 팬들은 눈물 콧물 뺄 준비 해야겠어. 3년 넘게 기다린 보람이 느껴지는 역대급 컴백이라 가슴이 웅장해진다. 국뽕 치사량 주의하고 다들 안방 1열이든 광화문이든 대기 타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