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이 거의 털이범들 전용 오픈 마켓이 돼버린 실화야. 촉법소년 형제가 무려 1년 넘게 20번이나 가게를 털어갔는데, 이건 뭐 출석 체크하는 것도 아니고 아주 꾸준함이 국가대표급이지. 심지어 CCTV를 향해 손가락 욕까지 날려주는 여유를 보였다는데, 인성 수준이 거의 심해 바닥 뚫고 들어가는 중임.
영상 보면 기가 막히는 게, 그냥 평범하게 쇼핑하듯이 봉지에 과자랑 음료수를 넉넉하게 담아서 유유히 사라져. 어떤 날은 스케일 크게 종량제 봉투까지 챙겨와서 아이스크림을 싹쓸이했다는데, 이 정도면 도둑질이 아니라 거의 재고 정리 수준 아냐? 혼자 하기 외로웠는지 친구랑 다른 가족까지 동원해서 같이 털었다는데, 온 가족이 법의 테두리 밖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
지금까지 누적 피해 금액만 97만 원이라는데 사장님 멘탈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난 지 오래일 듯해. 경찰에 신고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얘네 촉법이라 방법이 없어요”라는 허무한 소리뿐이지. 매번 보호관찰 처분만 받고 풀려나니까 법을 아주 껌으로 아는 거야.
더 소름 돋는 건 형이 이제 만 14세 돼서 처벌받을 나이가 되니까, 이제는 동생만 전면에 내세워서 도둑질 셔틀을 시키고 있대. K-촉법 시스템의 치명적인 루프홀을 아주 지능적으로 이용하는 잼민이들의 빌런 행보에 입이 안 다물어진다. 진짜 법의 매운맛을 보여줘야 하는데 사장님만 속 터지는 현실이 참 어처구니가 없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