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는 연예인 뺨치게 완벽한데 입을 여는 순간 환상이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안타까운 사연이 화제야. 키 크고 피지컬 좋은데다 직업까지 탄탄한 갓벽남이랑 연애 중인데,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입에서 정화조 냄새가 난다는 거지. 영화 보면서 오붓하게 대화 좀 하려고 하면 충치랑 화장실 하수구 냄새가 섞인 듯한 구취가 풀풀 풍겨서 숨을 참아야 할 정도래. 담배는 안 피우지만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 게 원인 중 하나인 듯해.
식사할 때는 좀 낫다는데, 문제는 가까이서 눈 마주치거나 스킨십 하려고 하면 구토 유발급이라 뽀뽀는커녕 손잡는 것도 망설여진다네. 사진만 봐도 그 지독한 향기가 자동 지원되는 기분이라 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어서 결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머리 싸매고 고민 중이라더라. 커뮤니티 사람들도 아무리 얼굴이 조각 급이라도 똥내는 못 참는다고, 이별 각 재기 전에 솔직하게 말해서 치과부터 끌고 가라고 조언을 쏟아내고 있어.
사실 입냄새는 본인은 익숙해져서 잘 모르고 양치만 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야. 치아 구석구석 박힌 음식물 찌꺼기가 세균이랑 쉐킷쉐킷하면서 만드는 황화합물이 진짜 빌런이거든. 이게 쌓이면 입안에 작은 하수구가 생기는 꼴이라니까. 그래서 자기 전에 치실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고, 혀에 낀 허연 설태도 혀 클리너로 싹싹 긁어내야 겨우 사람 구실 할 수 있어. 가글은 그냥 임시방편일 뿐이지. 특히 카페인 많이 마시면 입안이 사막처럼 건조해지면서 냄새가 더 빌드업되니까 물을 고래처럼 마셔줘야 해. 이렇게 관리해도 노답이면 위장이 고장 났을 수도 있으니 병원 검진이 시급해. 아무리 겉보기가 번지르르해도 입 열 때마다 하수구 오픈이면 인생 고달파지는 건 시간문제니까 관리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