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뒤집어놨던 황동혁 감독이 이번엔 진짜 매운맛 제대로 보여줄 신작 “KO 클럽”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이야. 제목부터 Killing Old People Club이라니 벌써부터 분위기 심상치 않지?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에서 영감을 받았다는데 고령화 사회에서 세대 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현실을 아주 처절하고 풍자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래.
감독님 피셜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오징어 게임보다 훨씬 더 잔혹한 폭력이 난무할 거래. 요즘 젊은 세대는 세금이랑 연금 부담 때문에 등골이 휘는데 정작 사회의 부와 권력은 기성세대가 꽉 쥐고 있는 현실을 정면으로 비판하려는 모양이야. 브렉시트 당시에 노년층이 젊은 층의 미래를 결정해버린 사례를 들면서 우리 사회의 불공평한 구조를 아주 제대로 꼬집어줄 생각인가 봐.
오징어 게임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됐다는 감독님은 그 경험을 이번 신작에 전부 쏟아붓고 있대. 지금 각본 마무리 단계고 벌써 캐스팅도 시작해서 내년 봄쯤에는 촬영 들어갈 계획이라는데 벌써부터 기대감이 미쳐버렸네. 감독님은 이 영화를 꼭 큰 스크린에서 상영하고 싶어 하지만 요즘 한국 극장가가 워낙 힘들어서 고민이 깊대.
미국 스튜디오에서 빵빵하게 투자해주면 글로벌 개봉으로 가겠지만 아니면 다시 넷플릭스랑 손잡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더라고. 어디서 보든 사회 비판 메시지는 아주 묵직하게 박아줄 듯해서 벌써부터 머리가 얼얼해지는 기분이야. 오징어 게임 때 느꼈던 그 전율을 극장에서 다시 느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