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동 국가들한테 무려 34조 원어치나 되는 역대급 무기 보따리를 풀었대. UAE랑 쿠웨이트, 요르단에 방공 시스템부터 레이더, 전투기 탄약까지 아주 풀세트로 밀어넣고 있는 중이야. 특히 UAE에는 의회 검토고 뭐고 다 건너뛰는 긴급 조항까지 발동해가면서 말 그대로 광속으로 무기를 쏴주고 있어. 역시 비즈니스는 타이밍이라는 걸 몸소 보여주는 중이지.
트럼프가 최근에 중동에서 전쟁 날 것처럼 분위기 험악하게 잡더니만, 결국 진짜 속내는 이 비싼 장난감들을 팔아치우는 거였나 싶어. 이란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면서 공포 분위기 싹 조성해놓고, “무서우면 이거 사야지?” 하면서 패트리엇 미사일이랑 사드(THAAD) 같은 초고가 장비들을 한바구니 가득 담아준 셈이지. 공포 마케팅 하나는 진짜 월클 수준인 것 같아.
판매 규모를 보면 진짜 입이 안 다물어져. UAE 한 곳에만 85억 달러에 추가로 70억 달러어치를 더 팔고, 쿠웨이트에도 80억 달러어치 레이더를 넘긴다니까 이게 다 합치면 우리 돈으로 34조 원이 훌쩍 넘는다고 해. 웬만한 나라 1년 예산 수준의 무기를 쇼핑하듯이 한 번에 플렉스해버린 거지. 천조국의 비즈니스 스케일은 볼 때마다 차원이 다르다는 걸 실감하게 돼.
원래 이런 대규모 거래는 의회 승인받고 절차 밟느라 몇 년씩 걸리는 게 보통인데, 이번에는 그런 거 다 제끼고 하이패스로 진행한대. 중동 나라들은 이란 때문에 잠 못 자다가 돈으로 평화 티켓을 끊은 기분이겠지만, 정작 뒤에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건 미국의 무기 공장들이겠지. 국제 정세라는 게 결국 공포를 팔아서 실속을 챙기는 거대한 장사판이라는 걸 아주 제대로 보여준 현장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