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값이 그야말로 수직 상승 중이야. 동탄은 국민평수 84㎡가 무려 19억 원을 찍으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한 달 만에 1억 원 넘게 오르는 건 기본이고 성남이나 용인 같은 곳도 신고가 행진이 멈추질 않네.
서울 전세난에 털린 실수요자들이 대출 규제 덜한 경기도로 대거 탈출하는 중인데 이게 바로 영끌의 성지라고 불릴 만해. 15억 이하 아파트는 대출이 빵빵하게 나오니까 매수세가 이쪽으로 다 쏠리는 거지. 여기에 GTX나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호재까지 끼어드니 가격이 내려갈 틈이 안 보여.
특이한 점은 3040 세대는 당연하고 이제 6070 어르신들까지 매수 행렬에 참전했다는 거야. 서울에 비싼 집 가진 분들이 세금 압박 피하려고 경기도 신축으로 갈아타는 다운사이징 열풍이 불고 있대. 서울 사람들의 경기 지역 매수도 작년보다 엄청 늘었어.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너무 급등해서 상투 잡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해. 한국은행도 주변 지역으로 불길이 번질까 봐 경고등을 켰는데 지금 분위기 보면 멈출 기미가 안 보이네. 무지성 추격 매수보다는 확실히 분위기 보고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