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비정한 아빠가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어. 춘천지법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대. 사건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겨우 12살이었던 딸을 집 안방으로 불러서 몹쓸 짓을 저지른 거야. 친족 관계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이 더 크네.
더 화가 나는 건 범행 직후에 딸한테 사과하면서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입막음까지 시도했다는 점이야. 이 끔찍한 사실은 딸이 다른 학대 문제로 보호 시설에 옮겨진 뒤 상담을 받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어. 무려 2년이나 혼자서 그 고통을 견뎠을 아이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파. 가해자는 친아빠라는 가면을 쓰고 아이의 영혼을 갉아먹고 있었던 셈이지.
A씨는 법정에서 성관계 사실은 부인하면서 일부 혐의만 인정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어. 자식을 올바르게 보살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 오히려 12살 어린 딸의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죄가 매우 무겁다고 판단한 거지. 피해자인 딸에게 용서받지 못한 이상 사회적 지탄과 무거운 처벌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여.
이런 사건을 접할 때마다 사회적 보호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돼. 가해자가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느니 전과가 없다느니 하는 이유로 감형 요소가 고려된 건 좀 씁쓸하지만, 그래도 법의 심판을 받았으니 다행이야. 아이들이 더 이상 이런 지옥 같은 일을 겪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