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지금 현장 상황이 극도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오늘 오후 1시 11분쯤 한 풍력발전기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구쳤는데, 거대한 프로펠러가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타버리더니 바닥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포착됐어. 이 화재가 발전기 하나로 끝난 게 아니라 주변 야산으로까지 옮겨붙으면서 산불로 번지는 바람에 진화가 꽤 까다로운 상황인가 봐.
가장 가슴 아픈 건 인명피해 소식인데, 풍력발전기 공급업체 직원 한 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셨대. 게다가 함께 작업하던 다른 직원 두 분도 지금 연락이 전혀 안 되고 있어서 다들 애를 태우고 있어. 경찰은 연락 두절된 직원들이 화재 당시 발전기 내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불길이 잡혀야 내부 진입이 가능해서 아직 생사 확인도 어려운 형편이야.
현재 소방 당국은 헬기 11대와 장비 50대, 그리고 150명에 가까운 인력을 대거 투입해서 불을 끄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어. 발전기 날개 파편 같은 것들이 도로 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 근처 도로는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하더라고.
단순한 설비 사고를 넘어서 귀한 생명을 앗아간 비극이라 분위기가 매우 무겁고 침통해. 연락이 끊긴 분들이라도 기적적으로 무사히 구조되어 돌아오셨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만 깊어지네. 산불도 더 커지지 않게 빨리 잡히길 바라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도 부디 안전하게 작업 마치셨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