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형이 또 사고 쳤음. 이제는 반도체까지 직접 만들겠다고 선언해버렸네. 이름도 거창하게 “테라팹”이라는 초대형 공장을 지어서 자동차, 로봇, 심지어 우주선용 칩까지 다 자급자족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발표함. 화성 가기도 바쁠 텐데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임.
근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은 게, 공장 짓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반도체 깎는 노인들, 아니 고급 기술자들 구하기가 진짜 빡셈. 전 세계가 반도체 인력난이라 전문가들은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없어서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함. 아무리 AI로 사람 줄인다고 해도 팹 돌릴 핵심 인력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니까. 그래도 머스크가 그동안 안 된다는 거 억지로 해온 전적이 있어서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임.
만약 진짜 성공하면 삼성이나 TSMC는 테슬라라는 큰 손님을 잃게 됨. 지금은 삼성한테 “AI6” 칩 만들어달라고 맡겨놓은 상태인데, 나중에는 자기가 다 해 먹겠다는 소리니까 삼성 입장에서는 굴러들어온 떡을 뺏기는 기분일 듯.
결국 이건 미국 형들이 반도체 주권을 꽉 잡겠다는 의지임. 요즘 엔비디아나 AMD 칩이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라 머스크도 답답해서 내가 직접 만든다를 시전한 거임. 시장 자체가 워낙 커지고 있어서 삼성한테 위기일 수도 있지만, 판이 커지는 거라 기회라는 분석도 많음. 500조 넘게 태우겠다는 손정의 형도 있는 거 보면 반도체 코인은 여전히 우상향인 듯함. 결론은 머스크 형의 추진력이 이번에도 통할지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임.

